유성구, 2012년 ‘행복누리봄’ 10대 시책 확정
상태바
유성구, 2012년 ‘행복누리봄’ 10대 시책 확정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1.10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정복 기자]

허테정 유성구청장.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이달 주민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2012년 ‘행복누리봄’ 10대 시책을 확정해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행복 누리봄”은 유성구의 복지 브랜드로 행복하고 희망찬 도시로 함께 가꾸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시행돼 그동안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2012년 행복누리봄 10대 시책 확정은 갈수록 커지는 구민의 복지서비스 요구 흐름에 맞춰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역 특성에 맞고 미래 지향적인 복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보편적 복지, 자립 복지, 민간 참여 복지 등 3분야에 ‘희망솔솔 나눔곳간’ 등 새롭운 사업 4개를 추가해 10대 시책을 추진한다.

보편적 복지분야에는 ▲건강 나르미 사업 ▲희망문화 객석나눔 ▲즐거운 나들이 행복한 외식 ▲결혼이민자 친정부모 초청 ▲체험학습 지원 등 5개 시책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최대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보편적 복지구현에 주안점을 뒀다.

또 교육의 양극화를 해결하고 저소득층 가정 자녀가 미래의 일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립 복지분야에 ▲꿈씨 장학금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민간참여 복지분야는 ▲희망날개 봉사단 운영 ▲희망솔솔 나눔곳간 ▲희망나눔 연료뱅크 ▲사랑․나눔․희망의 교복 등 4개 시책으로 지역 사회의 자원을 복지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더불어 함께 사는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복지 구현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10대 시책 중 겨울철 중점 추진되는 ‘희망나눔 연료뱅크’와 ‘사랑,나눔 희망의 교복’ 지원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이달부터 계속 추진된다.

이번 행복누리봄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공복지의 경직성을 탈피한 유연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수준 높고 차별화된 복지행정이 펼쳐질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행복누리봄은 구민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구민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각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 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