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천안= 김순선 기자]

천안시는 시각장애인들도 소식지를 통한 시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기존 천안사랑소식지 제작과 별도로 천안사랑소식지 점자본을 제작하여 시각장애인들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천안사랑소식지 점자본은 점역용 전산지를 사용하여 A4규격 48면으로 매월 100부씩 제작되며, 게재내용은 시정, 파노라마, 의회소식, 게시판, 문화행사 등으로 천안사랑소식지 게재내용과 같다.

매월 25일 발간되는 천안사랑소식지 확정된 내용을 매월 22일경 관련 자료를 업체에 전달하여 7일간의 점역작업을 통하여 매월 29일경 100부의 점자소식지를 발간하게 된다.

점자본 소식지 배부는 100부중 80부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우편발송하고 나머지 20부는 (사)충남시각장애인협회 천안지부에 배부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각장애로 인해 천안사랑소식지를 접할 수 없었던 시각장애인들에게 천안사랑소식지 점자본을 제작 배부함으로써 천안시민 모두의 알권리 충족 및 시정참여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