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20년 경영의 프랜차이즈 기업 (주)가르텐이 최근 자사 치킨펍 브랜드 치킨퐁을 리뉴얼 해 ‘치킨퐁 237’로 새롭게 선보인다.

2009년 론칭한 치킨퐁은 블랙페퍼치킨, 갈리오븐치킨 등 특제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기 시작해, 지난 10년 동안 치킨펍 스타일을 고수하며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다.

최근 치킨 시장이 과열돼 소비자의 선호도가 변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치킨퐁도 전체적인 리뉴얼을 진행해 치킨퐁 237이라는 새로운 치킨펍 스타일을 선보인다.

치킨퐁 237은 기존의 클래식한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블랙 앤 그레이’ 계열의 무채색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원목 스타일의 가구를 배치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도입해 ‘도시적이고 합리적인’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불필요한 요인은 덜어내고 필수요소만 담자‘는 이번 리뉴얼의 목표에 따라 1인 치킨 10피스의 혼술 메뉴 8가지의 치킨으로만 구성된 전체 메뉴가 돋보인다.

최근에는 요기요와 B2B를 체결해 배달 대행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밖의 타 배달 플랫폼과도 협의 중에 있다.

치킨퐁 237은 6월 6일 서울 세텍에서 진행하는 제일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대전 유성구 봉명점에 직영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주)가르텐 한진석 본부장은 “앞으로 20~30대 고객의 접근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치열한 치킨 시장에서 좀 더 합리적인 외식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