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양액재배 '완숙토마토', 공주 고소득 농특산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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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양액재배 '완숙토마토', 공주 고소득 농특산물로 급부상
  • 김영록 기자
  • 승인 2009.06.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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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양액재배로 생산된 완숙토마토가 공주시의 대표 고소득 농특산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성)는 지난해 지역특성화시범사업으로 지역 농가에 토마토 양액재배시설을 보급, 지난해 가을 재배시 흙으로 재배하는 토경재배에 비해 1.5배의 다수확을 올려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약재배는 배지에 뿌리를 형성해 생육에 필요한 영양을 액상형태로 공급하는 형식으로, 연작장해와 토양전염병 피해를 방지하고, 시설재배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토양선충을 억제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친환경 양액재배로 생산된 완숙토마토는 품질향상, 수량증대외에 양액농도와 물량의 조절에 따라 당도조절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공주시 계룡면 금대리의 김명광(남, 41세)씨는 하우스 5동(3,300㎡)에서 친환경 양액재배법을 이용, 완숙토마토 45톤을 생산해 7,000만원의 순수익을 올렸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이덕양 소득작목담당은 "양액재배 원수와 배양액의 정기적 분석 및 시비처방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일시적인 시범사업이 아니라 꾸준한 기술지도를 통하여 농가의 '양액재배' 기술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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