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9주년 맞은 대전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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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9주년 맞은 대전도시공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2.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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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창립 19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93년 2월 20일 지방공기업법과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지역균형개발과 시민복리증진을 목표로 출범한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19년 동안 꾸준한 성장과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대전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2009년 사명을 대전도시공사로 변경하고 최근 4년 연속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설립당시 자본금은 60억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수권자본금 4,000억원 (납입자본금 1,90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60억원 이었던 한해예산은 5,000억원대에 달하고 있으며 3천8백만원에 불과하던 당기 순이익은 2011년에 3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9회에 걸쳐 이익금 중 380억원을 배당하여 대전시 재정건전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도안신도시와 학하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주체로 참여하여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는 계기가 됐다.

그간 국가공기업이 맡아오던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전도시공사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실정에 가장 적합한 개발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1,220세대의 국민주택규모 아파트인 트리풀시티5를 성공리에 분양해 주택사업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중부권 최대규모의 테마파크인 대전오월드를 조성·운영하며 매년 100만명 이상의 입장객 유치로 대전의 문화관광산업 위상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영세민 임대아파트 관리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폐기물의 수거·매립·소각·재활용에 이르는 폐기물처리 일괄시스템 운영 등 공익적 목적이 강한 사업분야에서도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이처럼 창립초기 환경사업 위주의 대행· 위탁사업형 공기업에서 개발, 주택, 레저, 환경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성과를 올리는 ‘멀티플레이어’로서 역량을 인정받으며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대전도시공사는 창립 20주년을 목전에 두구 제2의 도약을 위해 윤리의식 강화와 시스템 경영을 강조하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홍인의 사장은 특별히 成年 도시공사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윤리의식 강화를 강조하고 “직원의 윤리의식과 청렴성이 곧 기업의 경쟁력을 동일한 개념으로 인식해서 관행이라는 핑계로 남아있던 모든 불합리한 업무의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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