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통시장 경영혁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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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통시장 경영혁신사업" 추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3.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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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는 올해 관내 전통시장에 대해 시장별 특성을 살린 시장경영 혁신 사업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대전시는‘2012년 시장경영혁신 지원 사업’공모 결과 관내 19개 전통시장 의 4개 분야에서 국비 3억 1500만원을 지원받아 본격사업에 들어간다.

이번 시장경영혁신 사업은‘상인의식 개혁으로’,‘고객에게 감동을’이란 구호아래 ▲공동 마케팅사업(신도시장 등 14개 시장‧1억 6900만원) ▲시장관리(도마큰시장 등 3개시장‧3800만원) ▲상인연합회의 우수시장 상품전시회(4800만원) ▲상인대학 운영(가수원상점가 등 3개 시장‧6000만원)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그 동안 전통시장은 주차장 조성 및 아케이드 설치 등 공공기반시설 위주의 하드웨어 부분만을 지원해와 시장별 유형 및 특성에 맞는 근본적인 활성화 지원책이 미흡했다고 판단돼 이번 시장별 경영혁신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또 최근 대형유통점과 골목상권에 진출하고 있는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증가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의 변화에 위기감을 갖고, 시장 상인들의 전통적인 영업 마인드와 낮은 서비스 제공 등은 과감히 버리고 상인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자구 노력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쟁력 있는 저렴한 가격, 넉넉한 인심, 좋은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별 특성에 맞는 경영혁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면 고객 및 매출의 증가로 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태동 시 경제정책과장은“지난해 개관한 상인전용교육관에서 30개 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등 서비스 개선에 역점을 둔 상인의식개혁 교육을 실시했다”며“앞으로도 상인스스로가 변화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자구노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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