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유치 총력
상태바
대전시,‘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유치 총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3.20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는 숲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시의 발전상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

산림박람회는 산림청이 매년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대규모행사로 40여만 명이 모이는 산림축제다.

시는 이를 위해 산림청을 방문해 박람회 개최 필요성 등을 설명하는 등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전 방위적인 실질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시는 시가지를 중심으로 식장산 및 보문산, 구봉산, 우산봉, 계족산 등 지역명산이 자리하고 있고, 인근에 계룡산이 있어 풍부한 산림자원과 여가 공간은 물론 천혜의 자연경관을 박람회 개최의 최적지라는 설명이다.

시는 박람회가 유치되면 대한민국의 산림기술과 친환경 녹색산림 미래비전, 산림휴양 및 관광전략 등을 제시하는 한편 친환경 임산물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지역 연계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오는 5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산림청에 공모를 신청해 8월경 대전개최가 확정되면 민․관․학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국내외 산림단체 및 기업, 유통업체, 관련협회 등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또 산림을 주제로 한 전시 및 체험관은 물론 임업장비․자재관, 분재관, 화예관(花藝館), 야생화관, 특이하고 희귀한 식물 전시 등 400부스 규모의 전시관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김일토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산림은 자연경관과 더불어 보건휴양의 기능이 크게 부각되면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박람회 가 개최되면 숲의 중요성과 가치홍보는 물론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