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인터뷰] 박범계 “서민층의 권익보호에 적극 앞장 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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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인터뷰] 박범계 “서민층의 권익보호에 적극 앞장 설 터”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02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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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전의 선택> 박범계 대전 서구을 민주통합당 후보
향후 대전의 미래를 이끌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1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1주일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면서 연말에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의 충청민심을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Barometer)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MBS 에서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대전지역 6개 선거구 각 정당 후보자들을 만나 릴레이 인터뷰를 게재한다.  <편집자주>             

손학규 민주통합당 전 대표가 박범계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지자들에게 환한 미소로 답례하고 있다.
▲ 4·11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오.

서구을의 미래를 저 박범계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 손을 꼭 잡아 주시고, 제가 여러분들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다시 뽑고 싶은 그런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저를 선택하여주십시오.

▲ 현재 지역구 최대 현안문제는 무엇이고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주차문제와 주거 환경 개선 문제이다.  도심의 주차난은 우리 지역구 뿐만 아니라 도심지역 이면 모두가 공통적인 문제이다.시간제 주차 허용을 제안한다.

통행량이 적은 시간부터 탄력적으로 도로변 주차를 시행해야 한다.

또 우리 서구을 지역은 아파트의 노후화로 리모델링에 대한 욕구가 강한 곳이다.더이상 개발할 공간이 없다 그러므로 아파트 리모델링을 통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이 되도록 수직증축을 통한 리모델링으로 부담없는 리모델링이 추진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올해 총선 쟁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이명박 정부 심판이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꼬리 자르기를 하려 하지만 옷만 갈아입는다고 속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이명박 정부는 경제대통령 임을 자임하고 당선 됐지만 경제성장은커녕 실업자는 늘고 부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 졌다.  이총체적인 실정으로 국민의 고통을 안겨준 현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 받아야 한다.

▲ 정치가 민심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으려면 무엇이 선행돼야 하는지.

국민의 마음을 일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지키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

공인으로써 한마디 한마디는 국민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약속을 지키고 청렴한 정치인이 된다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수 있을 것이다.

▲지역 정당의 필요성에 대해서 어떠한 입장이신지.

지역 이기주의와 편가르기에 입각한 지역정당은 없어져야 한다.  정당은 국민이 올바르게 정책을 선택하여 국가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이다.  지역의 연고에 의하여 만들어진 정당은 미래도 비전도 없다.

국민에게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지역정당이 아닌 정책정당이 우리나라에 뿌리 내려야 한다.

박범계 후보와 손학규 민주통합당 후보가 서구 관내 양로원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있다.
▲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어떠한 정치인의 길을 걸을 것인지.

원칙과 소신에 입각한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치인이 되고 싶다.

약자의 편에 가난한 사람의 부자들과 함께 공유하며 적어도 복지문제 만큼은 돈이 없더라도 누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정의로운 한길로 가는 길을 가겠다.

▲ 본인이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국회의원은 입법을 하고 정부의 정책을 통제 심사하는 기관이다. 판사나 법조인으로서 할 수 있는 범위의 공공이익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공공의 이익, 공공선을 위한 노력을 입법으로써 결실을 낼 수 있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17여년 법조인으로서, 또 청와대 민정, 법무비서관으로서 익힌 전문성을 살려 서민과 중산층의 권익을 보호하고 민생을 살릴 수 있는 입법 전문가로서 거듭날 각오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하신다면.

지난 10년간을 오직 한길로 서구을 주민들 곁에서 봉사해왔다. 여러 번의 선거실패도 경험했다.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모두 장애인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여기저기서 어르신들이 등을 토닥여 준다. 고생했지? 이 고생이 저만의 영광을 위해서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주민여러분들과 같은 눈높이로 같은 꿈을 꾸고 싶다.

나를 따르라는 리더쉽이 아니라 친근한 이웃으로 민의의 전달자가 되고싶다. 한번 기회를 달라. 열과 성을 다해 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

<박범계 후보 주요 프로필>
△연세대학교 법학과 졸업△(전)노무현대통령 법무비서관
△(현)민주통합당 대전시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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