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공무원 “아쿠아월드 물고기 살리기” 나섰다
상태바
중구청 공무원 “아쿠아월드 물고기 살리기” 나섰다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05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 중구(박용갑 구청장)가 대전 아쿠아월드 물고기를 살리기 위한 직원 모금 운동에 나섰다. 

중구 보문산에 위치한 대전 아쿠아월드는 경영난의 이유로 지난 2월 27일부터 휴업에 들어갔으나 전시를 위해 반입된 물고기는 수족관에 그대로 남아있어 사료부족과 관리소홀로 집단 폐사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구는 관내에 위치해 있는 아쿠아월드의 물고기를 살리기 위한 사료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모금운동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중구청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750여 공직자들이 모금운동에 동참하여 1,000만원 가량의 성금을 모으기로 뜻을 모으고 5일부터 본격적인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구 관계자는 “아쿠아월드가 현재 휴업 중에 있지만 우선적으로 전시관에 남아있는 물고기의 폐사를 막는 일이 시급하다고 생각하여 중구 공직자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하루 속히 아쿠아월드가 정상화되어 애꿎은 물고기가 고통을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