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 충남학습클리닉센터는 6일 공주에 있는 충남외국어교육원에서 학습클리닉 인턴교사,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심리치료사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학습동행지원단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올해 설치된 충남학습클리닉센터는 기초학력 ‘진단-지도-관리’ 체제 구축을 통해 학습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고, 학생 맞춤형 지도와 학력향상을 위한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15개의 지역학습클리닉센터를 개설하고 학습클리닉 인턴교사를 배치하고, 학교학습클리닉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114명의 인턴교사를 채용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학습클리닉센터와 학교학습클리닉센터의 운영방향과 학습동행지원단의 역할 공유,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지원과 상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한, 정서행동과 학습과의 관계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학습클리닉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이해를 도와 학습동행지원단의 업무수행 능력을 지원한다. 

충남학습클리닉센터 관계자는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지도-관리’ 제체를 구축,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학습부진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줄 수 있고, 기초학력 향상과 정서행동 발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