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대전의 미래를 이끌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1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면서 연말에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의 충청민심을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Barometer)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MBS에서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대전지역 6개 선거구 각 정당 후보자들을 만나 릴레이 인터뷰를 게재한다.  <편집자주>            

▲ 4·11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새누리당은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대전에서 최근 12년동안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이 단 한분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어려운 상황속에서 뜻을 함께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고향인 대전과 한나라당을 한번도 떠난적이 없습니다.

새누리당의 불모지와 같은 현장에 몸을 던져서 새로운 불씨를 일으켜야만이 대덕구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봅니다. 대덕구민 여러분께서도 냉철한 시각을 갖고 무엇이 대덕과 고장의 발전을 위해 옳은 결단인지 생각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 지역구 최대 현안문제는 무엇이고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대덕의 발전이 대전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의 발전입니다. 오는 7월에 출범하는 세종시, 그리고 대전 유성에 들어서는 과학비즈니스벨트 등이 오송,청주등과 연계돼 발전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관건이라고 봅니다.

대덕구가 소외되고 낙후된 것은 대중교통이 그 원인입니다. 대덕구는 고속도로,철도,하천 등으로 단절돼 발전을 저해하고 소통이 단절돼 왔던 게 사실입니다.

충청권 광역철도(신탄진~계룡시 구간) 조기착공 및 역세권 개발, 신탄진 철도차량 인입선 이설 조기추진, 평송수련원과 대전1·2산업단지(대화공단) 잇는 ‘동서번영로’개설, 도시철도 2호선 대덕구 중심부 통과 등이 대덕발전을 위해 우선시돼야 할 것입니다.

특히 낙후된 교육,주거환경개선 사업 등도 현안과제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올해 총선 쟁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무엇보다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들대다수가 실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역시 여당으로서 책임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께서 새누리당 쇄신을 위해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 현상은 많으나 박 위원장의 이러한 노력으로 국민들께서 새누리당에 대한 기대감도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충청권의 경우 세종시를 지켜내고 충청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있는 박근혜 위원장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봅니다.

▲어떠한 정치인의 길을 걸을 것인지.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얻는 거이 매우 중요합니다. 국민의 뜻을 읽어내고 마음을 풀어내는 것이 정치인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성과 젊은 층과의 교감에 중점을 두고 올바른 정치인의 길을 걷고 싶습니다.

▲ 본인이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저는 행정력과 정치력을 갖춘 대덕 발전의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30년 넘는 행정경험에 대전광역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대전시정이라는 큰 업무도 나름대로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집권여당(새누리당) 최고위원 경험도 갖고 있고, 현 새누리당 충청지역발전 특위 위원장으로서 충청지역 권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부수적으로는 많은 이웃들이 요소요소에 있어 대덕구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끌어내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데 최적임자가 아닐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풍부한 행정력과 정치적 경륜을 통해 대전에서도 소외되고 낙후된 대덕구 발전을 위해 선봉에서서 지역발전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덕구의 발전은 존경하는 대덕구민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힘 있는 여당 후보인 저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오. 제가 대덕구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