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민주통합당 대전시당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선대위 직속의 부정선거감시단을 발족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족한 부정선거감시단은 시당 국장급의 감시단장과 각 지역선대위 책임자 및 감시단, 대학생감시단 등 2백여 명 규모로 구성됐다.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대전을 비롯 전국적으로 불법 선거운동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6일 현재 대전 32건(고발 5건, 수사의뢰 2건, 경고 25건)과 충남 73건(고발 16건, 수사의뢰 3건, 경고 54건)의 불법 선거운동이 적발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현금 살포’ 또는 다양한 형태의 ‘유권자 매수’ 등 심각한 불법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발족한 부정선거감시단을 권역별로 배치 활동하게하고 대전시당에 콜센터(254-0023)를 설치, 투표 마감시간까지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