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식 홈페이지 소통형으로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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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식 홈페이지 소통형으로 전면 개편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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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청남도 공식홈페이지인 ‘충남넷’이 전면 개편돼 새로운 모습으로 9일 오픈했다.

도는 이날 기자 브리핑을 갖고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관공서의 홈페이지 형식에서 탈피해 미디어와 행정, 민원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소통형 홈페이지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먼저 눈에 띄는 대목은 강력한 검색기능이다. 의미기반 통합검색과 키워드 중심의 테마검색이 모두 지원돼 검색어만 입력하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충남넷 뿐 아니라 도 산하 50여개 기관의 홈페이지 내용이 모두 검색된다.

또, 보육료 계산기와 쌀직불금 계산기, 기업지원금 계산기, QR코드 제작 서비스 등 도민들의 수요가 많은 생활밀착형 서비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메뉴도 <소통>, <민원>, <행정>, <생활>, <산업>, <충남소개>의 6개로 단순화해 찾기 쉽도록 하고 어르신을 위해 글자 크기를 크게 했으며, (사)장애인인권포럼의 전수검사를 받아 장애인편의를 배려하는 등 사용자 위주로 친절하고 편리해졌다.

일방적인 정보 제공형에서 벗어나 쌍방향 소통형으로 바뀐 것도 기존 관공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 변화로 평가된다.

‘도민리포터’의 참여 공간을 확대해 충남넷 콘텐츠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도록 구성했으며 모든 콘텐츠를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로 댓글 및 퍼가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 서비스도 4월 중순 경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개편 홈페이지의 특징을 보면 △인터넷신문(CNi NEWS)과 인터넷방송(CNi TV)을 충남넷과 통합하는 등 미디어 기능 강화 △도민리포터 참여공간 확대 등 함께 만들어가는 충남넷 구현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의 편리한 연계 △충남도청 산하 50여개 부속 홈페이지 통합검색 강화 △회원가입절차 간소화 및 도민서비스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요약된다.

김돈곤 도 홍보협력관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소통과 공유, 참여를 골자로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기획 준비된 프로젝트”라며 “대한민국의 공공기관 온라인 서비스 문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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