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100년 앞 보며 도민 먹거리 산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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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100년 앞 보며 도민 먹거리 산업 준비"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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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천안지역 도 산하기관 4곳 방문

[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도내 기업인들과 만나 “100년 앞을 내다보며 도민의 먹거리 산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13일 충남테크노파크와 중부농축산물류센터,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천안의료원 등 천안지역 도 산하기관 4곳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날 처음 일정으로 충남테크노파크를 찾은 안 지사는 정백운 에버테크노 회장과 남승일 삼성디지털솔루션 대표 등 테크노파크 입주 기업 및 졸업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충남도의 경제정책과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성장동력산업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10일 도 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했고, 오는 17일에는 미래기획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라며 “미래기획위원회는 지식서비스 연구회 등 5개 분과 80명으로 구성되는데 여기 계신 기업인들의 관심과 협력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인이 많아야 일자리도 생기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된다고 생각한다”며 “도에서도 이런 취지에서 충남형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전국 최초로 동반성장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소개했다.

이어 “노사민정 회의에 노동조합단체 가입 등 노사간 합리적 원칙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산학연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자금과 판로, 마케팅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테크노파크에는 현재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업종 등 152개 기업이 입주해 1775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올 예산규모는 589억8천여만원으로 지난 1999년 1월 개원했다.

안 지사는 오후에 중부농축산물류센터를 찾아 현장시설을 둘러보고 “매각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활용방안에 대해 관련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한편,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한 안 지사는 설기환 원장과 박준형 경영지원팀장 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충남 문화자원의 산업화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문화산업진흥원은 2005년 출연금 9억원으로 문을 열었으며, 올 예산규모는 28억3천여만원이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의료원을 방문한 안 지사는 허종일 의료원장과 이상호 노조지부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공의료는 이익이 아닌 국민건강권 보장이 목표이고 공공성이 핵심”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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