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법2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법동소류지 인근 나눔텃밭(도심자투리땅)을 조성하고 자생단체 및 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나눔텃밭은 법동 소류지위쪽에 유휴지 661㎡를 무상대여 받아 자생단체, 노인회, 새터민, 다문화 가정, 유치원 등 다양한 계층에게 1구좌(50㎡)당 3만원씩 13구좌를 분양하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각 단체별로 팻말을 세우고, 감자씨를 파종하면서 서로의 안부와 정겨운 이야기도 나누는 등 주민화합의 장이 되었다.

조영옥 법2동장은 “텃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작물을 소외계층에게 나누어주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추후 가족단위로 텃밭을 분양하여 가족사랑 및 세대간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