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조원권 부총장 주한 라오스 명예영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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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조원권 부총장 주한 라오스 명예영사로 위촉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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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교육발전 공로 인정 현직 대학교수로는 유일
[MBS 대전 = 이정복 기자]

우송대 조원권 학사부총장.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조원권 학사부총장은 지난 2월2일 라오스 정부로부터 현직 대학교수로는 유일하게 명예영사로 위촉되었다. 이를 기념해 우송대학교는 4월 17일 오후 5시 주한라오스 명예영사실 현판식과 명예영사 위촉식을 갖는다.

조원권 학사부총장은 라오스 국립수파노봉대학교 한국교수 자문단을 구성해 라오스 젊은이들에게 한국에서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난 10년간 한국의 선진교육시스템을 라오스에 전파하는데 힘써 왔다. 이러한 교육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에는 라오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조원권 학사부총장의 활발한 교육협력활동은 양국의 활발한 민간외교의 계기가 되었다. 2007년 2월에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와 대전시가 우호 도시 협약을 맺었고, 라오스 국립 수파노봉대학과 우송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및 한국다문화가족정책연구원이 MOU를 맺었으며 대전의 기업인들이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에 중학교 건립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과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판식에는 Khamla XAYACHACK(캄라 싸이냐짝) 주한라오스대사, Soukongseng Sainaleuth(숙공쌩 싸이야럿) 라오스 국립대학교 총장, Sikhamtath Mitaray(씨캄땃 미타라이) 라오스 국립 참파삭대학교 총장, Khamphay Sisavanh(캄파이 시사반) 라오스 국립 수파노봉대학교 총장과 추연곤 대전시 국제관계자문대사, 김성경 우송학원 이사장, 존 엔디컷(John E. Endicott) 우송대학교 총장, 박승익 우송정보대학 총장, 정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변평섭 한국다문화가족정책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원권 우송대 학사부총장은 “주한 라오스 명예영사로 위촉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라오스와 한국간의 교육, 과학기술 및 문화교류 협력을 통해 두 나라간의 돈독한 우의를 다지고 더 나아가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 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송대학교는 재학생들의 글로벌마인드 함양과 안보, 인권, 환경 등 국제문제와 유엔에 관한 인식을 통해 재학생들의 국제기구 진출기반을 다지고자 오는 7월 4일~7월 7일까지 유엔한국협회가 주최하는 「제18회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를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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