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양보호사協,구로구 요양보호사 직능교육‘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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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양보호사協,구로구 요양보호사 직능교육‘성황’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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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윤리와 노인 인권 등 커리큘럼 제공 … 구로구 관내 요양보호사 1천여명 참석

[MBS 뉴스 = 이정복 기자] 

한국요양보호사협회가 주최한 '2012 상반기 요양보호사 직능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에 참석한 서울 구로지역 요양보호사들이 강의를 청취하고 있다.
한국요양보호사협회(대표회장 김영달)와 서울시요양보호사협회가 주최하고, 구로구장기요양기관협회가 주관하는 ‘2012년 상반기 요양보호사 직능행상을 위한 직무교육(서울 3차-구로구)’이 4월 14일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서울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홍갑표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로지사장, 김영달 한국요양보호사협회 대표회장 등 요양보호사협회 임직원을 비롯 구로구 관내 요양보호사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격려사에 나선 왼쪽부터 이성 구로구청장, 홍갑표 국민건겅보험공단 구로지사장, 김영달 한국요양보호사협회 대표회장.
본격적인 직무교육에 앞서 이성 구로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열악한 여건속에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노인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계신 요양보호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요양보호사는 직업 그 이상을 초월하는 이 시대의 고귀하고 값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현재 고령화사회에 살고 있는 만큼 요양보호사들의 사회적 역할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 자체에서 요양보호사분들의 권익보호와 복리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갑표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로지사장은 인사말에서“서울지역에서도 구로지역은 장기요양보험이 잘 정착돼 전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향후 정기적인 요양보호사 교육을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노인장기요양보험수급자들이 더 나은 복지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직무향상교육에 앞서 참석대표 요양보호사가 김영달 대표회장 앞에서 '요양보호사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김영달 한국요양보호사협회 대표회장은“우리나라 120만명의 요양보호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게 현실.”이라면서“요양보호사는 직업의 차별성보다는 복지 일선에서 누구도 하지 못하는 고귀한 일을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회장은 “앞으로 협회는 이론과 말에 그치지 않고 요양보호사들이 직업으로써 자긍심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직무교육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직업윤리와 자기계발(장안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영주 교수) ▲노인의 인권(한국요양보호사협회 김영달 대표회장) ▲치매에 대한 이해(구로구치매지원센터 유지영 팀장) ▲노인응급처치법(세왕간호학원 김해숙 전임교수) ▲감영관리 개론(영등포한방병원 윤경자 前 간호과장) ▲요양보호사의 산업재해예방((주)열린요양보호사 박노정 교육원장) ▲안전관리 개론(강북중앙요양보호사 윤희옥 교육원장) 순으로 진행됐다. /MBS

한국요양보호사협회 임직원들.
구로구 요양보호사협회 임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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