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동안 제250회 임시회를 열고「충청남도 도민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의원연구모임 등록의 건 등 도와 도교육청에서 제출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2시에 개회될 이번 임시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송덕빈 의원(논산)이 대표 발의한「충청남도 도민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안」과 도지사가 제출한 ‘공주의료원 신축 임대형 민간투자 사업(BTL) 의무부담 의결의 건을 비롯해 모두 10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있다.

특히, 충청남도 교원의 권리보장과 교권수호를 위해 임춘근 의원(교육3)이 대표 발의한「충청남도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도 이번 회기에 심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백제고도 보존 및 주민지원 활성화 방안 연구회’ ‘천안당진간 고속도로 위요지역 발전에 대한 연구회’ ‘여성 일자리 창출 연구회’ ‘지역아동센터 연구회’ 등 도의원과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모임 4건에 대한 등록을 위한 심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201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지난 4. 11 선거를 통해 홍성 제2선거구에서 새로 당선된 이종화 도의원에 대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도 함께 처리한다.

유병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8일간의 짧은 회기이지만 도정에 대한 현장방문과 각종 조례안 심사 등 도민들을 위한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회기 운영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