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장애 체험 행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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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장애 체험 행사 '종료'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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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8일 서구청과 샘머리공원 지하보도에서 서구청 공무원 13명이 참여해 직접 장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장애인의 고충 체험을 통해 장애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체험행사를 마련했으며, 체험행사에는 박환용 서구청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업무를 총괄하는 생활지원국 국장, 과장, 담당, 직원이 참가했다.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루어졌으며 휠체어 타고 사무실 근무하기, 휠체어 타고 이동 및 화장실 이용하기, 휠체어 타고 도로 및 횡단보도 건너기, 지하보도 휠체어 리프트 타기 등 지체장애 체험을 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장애인을 위한 장벽 없는 시설설치 및 유지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직접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체험대상을 과장 이상 간부공무원과 장애인업무 건축인허가·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장애인 가족 등으로 확대하여 일반인과 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살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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