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책 읽는 도시 ‘아이 러브 북 유성’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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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책 읽는 도시 ‘아이 러브 북 유성’ 선포식 개최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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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3개 분야 20개 사업을 마련, 오는 21일 열리는 책 읽는 도시 ‘아이러브 북 유성’ 선포식을 통해 본격적인 평생학습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책 읽는 도시 ‘아이러브 북 유성’ 선포는 평생학습 정책의 종합적인 추진과 민․관․학 네트워크를 통해 생애 주기별 독서 흥미를 유발해 책 읽기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책! 함께읽자 ▲도전! 독서의 달인 ▲공감! 책 수다 등 3개 분야에 20개 사업을 마련하고 21일 책 읽는 도시 선포식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아이 러브 북 유성’ 사업은 서부교육지원청과 충남대, 카이스트 등 지역 대학, 북스타트 코리아, 대전동화읽는어른모임, 대전문화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오후 1시 노은동 은구비공원에서 열릴 선포식은 책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와 인디밴드 공연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해 오후 4시 책 읽는 도시 선포와 홍보대사 위촉 등의 공식행사가 열린다.

식후 행사로는 ‘아이러브 북 유성’ 홍보대사로 위촉된 ‘시가 내게로 왔다’의 저자 시인 김용택의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의 주제 강연회가 열리며 우천시에는 노은도서관에서 선포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행사 외에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미스터리 마술체험, 독도 모형 만들기 등 12개 체험부스와 도서 전시 부스 4개도 운영된다.

또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부스와 읽지 않는 책을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열리며 얼마전 리모델링을 끝낸 유성도서관의 이동도서관버스도 함께해 책 대여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소통할 수 있도록 ‘아이러브 북 유성’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4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책 읽는 도시 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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