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문예창작학과 언론사 취업 대거 합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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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문예창작학과 언론사 취업 대거 합격 '화제'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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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많은 문인을 배출해온 한남대 문예창작학과가 최근 신문기자와 방송작가들을 다수 배출하면서 언론사 취업의 신흥 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다.

19일 한남대 문예창작학과(학과장 이은하 교수)에 따르면 2012학년도 졸업생 24명 가운데 7명이 신문사와 방송사 등 언론기관 취업에 성공하였다.

먼저 올해 졸업생 중 박희준(07학번) 씨는 최근 중도일보 수습기자 공채시험에 합격해 편집부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장진웅(05학번) 씨도 공채시험을 거쳐 충청투데이에서 취재기자로 뛰고 있다.

또한 박세미(07학번) 씨와 박수재(08학번) 씨는 각각 KBS와 MBN 구성작가로 재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고병진(05학번) 씨와 김미성(08학번) 씨 역시 케이블방송인 온게임넷과 스토리TV에 취업했다.

이 학과의 언론계 진출은 최근 수년 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이 학과를 졸업한 허정아(07학번) 씨는 금강일보 편집기자로 입사했고, 이혜진(06학번) 씨는 KBS 작가로, 고은정(02학번) 씨는 MBC 작가로, 송준화(02학번) 씨는 SBS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예창작학과 재학생들은 “등단해서 문인의 꿈을 펼치는 선배들도 많지만, 언론사에서 기자와 작가로 또 다른 필력을 발휘하는 선배들도 많아서 이에 자극과 자신감을 얻은 후배들이 그 길을 뒤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 문예창작학과는 학과가 창설된 지 불과 10년이 조금 넘었지만 조선일보, 한국일보 신춘문예 등단 등 신진 문인 배출의 산실로도 두각을 나타내며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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