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정복 기자]

자유주의 경제학자이자 한국 최고의 자기경영 전문가인 공병호 박사의 특별 강연이 19일 오후 3시목원대 채플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강연은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 교양교육원(원장 장수찬)에서 한 학기동안 진행되는 ‘르네상스 교양특강’ 네번째 시간으로 공병호 박사를 초청, ‘탁월함을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젊은 날의 습관이 미래를 결정한다’라는 표현으로 강연을 시작한 공 박사는 행복한 인생 설계란, 자기에게 맞는 각자의 미션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고유기능을 최고로 발휘할 때 생기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1960년 경남 통영 출생인 공 박사는 현재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이며, 한국경제연구원 산업연구실장과 (재)자유기업원 초대 원장을 역임하였다.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와 ‘공병호의 내공’, ‘대한민국 성장통’, 공병호의 소울메이트‘ 등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목원대 교양교육원은 지난 학기에 이어 올해 한 학기동안 격주 목요일 오후 3시 목원대 채플에서 이 시대 최고의 명사들을 초청, ‘르네상스 교양특강’을 연다. 이 특강은 ‘독서와 글쓰기’가 결합된 형태로 여타 인문학 강좌나 명사초청 특강과는 차별성이 돋보인다.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하고 있는 이 특강은 다음 달 3일에는 ‘카페느와르’를 감독한 정성일 감독과, 17일엔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시인 최영미 씨, 31일에는 ‘TV 책을 말하다’로 친숙한 철학가 탁석산 박사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