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20일 농촌건강장수마을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건강장수 리더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장수마을 추진과 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발표에 이어 강원도 홍천 지도사례, 충북 진천의 장수마을 추진사례 등을 벤치마킹 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도 농기원이 활력있는 농촌 노년생활을 위해 6억9천만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농촌건강장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농촌건강장수사업은 9개소의 농촌건강장수마을, 6개소의 농촌활력화마을, 2개소의 노인생활안전네트워크 사업 등 도내 17개 농촌마을이 사업대상이다.

사업내용은 농촌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안전생활과 환경정비, 소득․경제활동 등 건강장수 생활 실천 지원 등이며, 마을내 독거노인의 상호돌보미 체계 마련, 도농직거래, 마을화합행사등 공동체 활동을 통한 농촌마을 활력 유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노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건강한 노년생활문화를 만들고, 농촌 공동체에 활력을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