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 대전중과 배려와 나눔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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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 대전중과 배려와 나눔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 체결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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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고등학교(교장 유의규)는 대전중학교(교장 송재홍)와 20일 오전 10시 대전고 회의실에서 “배려와 나눔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대전고의 “교육기부활동을 통한 한모 교육력 신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고와 대전중은 배려와 나눔의 문화 조성, 공교육 강화,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하여 교육기부의 필요성을 인식하였고 이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교육기부 첫 프로그램으로는 4월 23일(월)부터 “한모생활관이 함께 하는 청람꿈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고는 한모생활관(기숙사) 학생 중 성실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10명)과 교육장소 등을 제공하여 대전중 학생(10명)과 매주 1회의 멘토링 수업, 학습유형검사, 문화체험 활동 등을 하게 되며, 대전중은 나눔을 실천한 대전고 멘토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전중은 예산 부담없이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대전고는 학생들에게 배려와 나눔 실천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남을 위한 배려, 나눔, 기부 등은 누구나 가능하고, 언제든 실천할 수 있다”는 인성교육의 기회를 갖게 된다.

협약을 체결한 후 대전고 유의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을 기회로 조그만 나눔을 실천하여 미래에는 더 큰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대전중 송재홍 교장은 “우리학생들에게 멘토 형님을 만들어 주신 대전고에 감사하며, 대전지역의 교육기부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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