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3개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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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3개소 개소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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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교사․학교가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부진학생(ADHD, 우울, 불안, 돌봄 등)을 본격 지원하기 위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3개소(본청 1, 지역교육지원청 2)를 구축하여 4월 26일 오후 3시  개소한다.

학습문제를 유발하는 인지․정서․행동적 요인에 대한 진단․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학습지도 방안을 수립하여, 학습 상담, 학습 코칭, 의학적 치료 등을 통한 학습 저해 요인 제거를 돕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을 돕는 모든 인적․물적 조직체를 말한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개별학교의 신청을 토대로 지원팀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습․심리 표준화검사 시행 및 교사의 결과 해석 등을 지원하고, 검사 결과 심각한 학습부진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상담, 학습코칭, 심리상담 등을 실시한다. 또한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학부모 상담 등을 거쳐 관련 기관에 연계하고, ‘학습바우처’ 등을 통해 심층검사, 의료서비스 등 전문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밖에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단위학교의 학습부진학생의 학습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초학력향상 지원 프로그램(학습동기강화 일취월장, 사제동행 두드림 캠프 등)을 운영하며, 학교 내 기초학력 지원체제 및 지원 프로그램 컨설팅, 교사․학부모 대상 부진학생 이해․지도방안 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교수학습지원과 윤형수 과장은 "이 사업은 교육청 차원에서 학교 현장의 다양한 학습부진학생 지원에 대한 인식과 패러다임을 바꾸는 획기적인 방안으로 학습부진 학생 지원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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