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세종 = 이정복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 이하 행복청)은 「세종 고속․시외버스 임시터미널(이하 임시터미널)」설치를 완료하여 26일부터 예매․발권 등이 가능해진다고 23일 밝혔다.
그 동안 세종시를 경유하는 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었으나 매표소, 대합실 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예매․매표도 불가능하여 실외대기, 현금승차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상당하였다.
매표를 개시하는 초기에는 대전 유성 시외버스터미널과 연계된 노선만 예매․매표가 가능하지만, 현재 국토부와 협의 중인 고속버스 등 예매․매표가 가능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시설로 화장실, 공용자전거보관소 등이 추가로 설치될 계획이며, 기존의 간이정류장 형식인 타지자체의 사례와 비교할 때, 행복도시 디자인 규격에 걸맞는 외관 및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 설치로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
임시터미널은 정식터미널 설치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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