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5월부터 ‘토요樂’ 프로그램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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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5월부터 ‘토요樂’ 프로그램 확대 운영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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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정복 기자]

올해 주5일제 수업에 발맞춰 실시된 ‘토요樂’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올해 전면 시행된 주5일제 수업에 대비해 시행하고 있는 ‘토요樂’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요 樂 프로그램 확대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밖’ 토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토요樂 프로그램이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돼 마련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평균 3:1의 경쟁률로 높은 인기로 도서관과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되던 35강좌가 82개 프로그램으로 확대돼 3,200여 학생에게 토요樂 프로그램이 제공될 전망이다.

구는 전국 8개 대표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된 ‘egg 학습기부뱅크’를 학교, 지역아동센터, 대덕특구연구기관, 동 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토요樂 프로그램을 확대․추진한다.

우선 71개교 초․중․고 학생에 창의, 취미, 진로 등을 주제로 1학교 1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학교별 스포츠데이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egg 학습기부뱅크’를 통해 30개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에 아동 돌봄교실과 재능나눔 선배멘토뱅크를 더한 학습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 대덕특구 연구기관, 유성구유스호스텔, 대학과 함께 선배멘토뱅크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연구기관 과학소풍 프로그램과 창의 프로그램,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등의 4개의 기관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그 밖에 9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대전청소년상담지원 청소년 심리상담 교실과 체험․취미교실을 운영하고 방학 기간 중에는 8개 방학 특강도 열 계획이다.

학생들에게 즐거운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줄 ‘토요樂’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즉도서관(☎601-6510) 등 가까운 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안팎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토요樂’ 프로그램이 국비를 지원받아 대폭 확대된다”며 “앞으로 주5일 수업제로 인해 생기는 시간을 학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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