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생각꾸러미 공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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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생각꾸러미 공원’ 개장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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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정복 기자]


아이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진 ‘생각꾸러미 공원’ 조성이 완료됐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난해 6월부터 덕명지구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각꾸러미공원’ 조성 사업 공사를 끝내고 오는 28일 개장식을 개최한다.

생각꾸러미공원은 어린이 공원의 실 수요자인 아이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테마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그 공간 안에서 상상의 나래를 펴며 놀 수 있도록 만든 테마 공원이다.

공원은 지난 2010년 9월 진행된 어린이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모아진 1,000여건에 가까운 아이디어 중 우수한 아이디어가 조성계획에 반영돼 만들어졌다.

이에 구는 덕명 택지개발지구 2만 2천㎡ 공원부지에 약 40억원을 들여 시간, 로봇, 생태, 미로 등 4가지 테마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 각 테마공원에 약 5억원을 들여 어린이와 상호작용해 반응하는 U-Park(Ubiquitous Park) 놀이시설을 추가했다.

U-Park 놀이시설은 동작 감응형 시설, 지향성 음향 시설, 음성인식형 음향 시설물, 별자리 파고라 등 4개로 각 공원에서 노는 아이들에 반응해 별자리를 보여주고 자연의 소리 등을 들려 주는 등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전망이다.

구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열릴 개장식을 통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간공원부터 미로공원, 로봇공원, 생태공원 순으로 공원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간공원에서 로봇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윷놀이, 투호, 훌라후프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게임도 실시돼 어린이날을 앞두고 즐거운 시간이 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생각꾸러미 공원’은 아이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매우 흥미로운 콘텐츠를 갖춰 만들어 졌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진 ‘생각꾸러미 공원’이 앞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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