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맞춤형 전략으로 학생 취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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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맞춤형 전략으로 학생 취업 돕는다.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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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정복 기자]

학생 취업난이 심각해져가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목원대(총장 김원배)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권중돈)에서 펼치는 ‘학생맞춤형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세미나실에서 4학년 학생 5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취업을 가정한 모의면접을 실시하였다.

이날 면접에서는 졸업 후 학생들이 취업하게 되는 지역사회복지기관의 기관장과 기관의 과장급이상 중간관리자 등 6명이 면접위원으로 참여, 현장에서 개개인에게 맞는 취업 조언을 직접 해주었다.

사회복지학과는 학과의 특성을 살린 ‘학생맞춤형 취업역량 강화전략’을 위해 모든 교수와 관련 기관장 및 전문가, 사회진출 동문들을 참여시켜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취업에 활용하고 있다.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성격검사와 직업적성검사, 교수와 사회진출 동문선배와의 1:1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이들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2·3학년생에게는 500시간의 사회복지기관 사회봉사활동과 더불어 하계방학 중 3주간의 기관현장실습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해 현장 감각을 익히게 하고 있다.

취업을 눈앞에 둔 4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 초부터 이들이 희망하는 취업분야의 외부 기관장과 중간관리자를 면접위원으로 초빙하여 취업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10월 중에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개인별 취업역량 강화 노력을 평가하고, 11월 중에 다시 외부 사회복지기관의 기관장과 중간관리자를 면접위원으로 초빙하여 실전 모의면접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면접위원들이 본격적인 취업 시즌이 되기 전까지 학생 개인별로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조언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취업역량을 강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모의면접에 참여한 윤덕영(4학년) 학생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채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면접을 통하여 현장전문가들에게 취업 방향을 잡을 것인지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서구노인종합복지관 남영시(남. 36세) 사무국장은“기관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는 인재상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 주었다”면서 “지역복지기관과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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