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 "세종시 국가 핵심도시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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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 "세종시 국가 핵심도시로 발전"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2.04.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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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충남 = 이정복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30일 연기군 현장방문에 나섰다.

연기군은 오는 7월1일 세종특별자치시로 새롭게 출범해 충남도에서 분리된다. 안 지사가 올 현장방문 첫 번째 대상지로 연기군을 선정한 것도 이같은 배경 때문이다. 마지막 ‘연기군’ 현장방문인 셈이다.

이날 안 지사는 연기군 남면 나성리 소재 참샘초등학교와 연기군청, 전동면 청송리에 있는 청솔녹색 농촌체험마을, 서면 부동리의 ㈜코아비스를 차례대로 찾았다.

첫마을 아파트내에 위치한 참샘초등학교에선 국내 최초 스마트 교육 실현 학교의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전자칠판을 시연 및 참관하며 내포신도시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에 접목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들른 연기군청에선 공무원 특강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광역 공무원으로 마인드를 함양하고 새로운 행정여건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국민들로부터 일잘하는 유능한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자”고 말했다.

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서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핵심도시로서 발전하길 기원하다”며 “충남도와 세종시의 상생협력이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를 방문해 충남도와 세종시간 상생협력 및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 방문은 지난 20일 도청을 예방한 세종시장 당선자에 대한 답방인사 차원이다.

청솔녹색 농촌체험마을에서는 도농교류 및 농촌체험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을 당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마을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의 교류를 통해 지난해 8,936명의 방문객과 2억1천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코아비스를 방문해서는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격려했다.
또, “지역민들의 고용과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구입 등 로컬푸드 운동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코아비스는 자동차 연료시스템을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 2010년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도는 세종시와의 상생발전 사업 38개를 발굴 세부 추진 전략 수립을 추진하는 등 세종시 조기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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