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대전 = 이준희 기자]

“쌀아 놀자! 어린이와 함께하는 우리 쌀 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

‘쌀과 함께 하는 건강생활운동 대전지역본부’인 대전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과 어린이집(원장 이민선)는 지난 13일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장기리 소재 완주떡메마을(대표 : 유유순)을 방문해 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덕특구 어린이집 원생어린이들은 쑥 갠 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참여 하였으며, 더불어 떡메마을이 운영하고 있는 민들레 농장에서 고추, 부추 따기, 감자 캐기, 무청 뽑기 등 다양한 녹색체험을 병행했다.

이와 관련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쌀가루와 쑥가루를 혼용해서 반죽과 모양을 만드는 과정이 찰흙놀이와 비슷하다며, 즐거워하는 모습과 함박웃음이 끈이질 않았다.

특히 대덕특구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떡 만들기 체험행사가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가졌다”면서 “유치원 원생들도 역시 대부분 처음 해보는 즐거운 체험이지만, 복잡한 도시 문화속에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체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전소비자연맹의 김아람 간사는 “떡메마을에서의 체험이 어린이들이 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형성하며, 좋은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