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업단지 확충 총력
상태바
대전시, 산업단지 확충 총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6.19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대전입지가 확정되는 등  산업단지 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대전시가 가동중인 산업단지는 70년대 조성된 대전산업단지와, 대덕산업단지, 테크노벨리 등 3개소에, 산업용지는 449만㎡로 신규기업 입주를 위한 산업용지가 부족한 실정으로 조속한 개발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대전시는 2017년까지 565만㎡(171만평)의 특구개발사업을 단계별로 구분 시행하여 산업용지를 공급하는 한편, 과학벨트 입지에 따른 대체 용지를 조속히 확보 공급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첫째, 대덕특구 1단계 개발사업은 죽동, 신성, 방현등 3개지구로 국방, 의료시설, 벤처, 신재생 에너지 등의 집적화 단지 조성을 위해

2009년 3월 수요자 맞춤형 매매예약방식으로 산업용지 공급을 시작하여 2011년 5월 60여개 기업에게 분양을 완료하였고 2013년말 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하여 2014년까지 기업입주에 차질 없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둘째, 대덕특구 2단계 개발사업은 신동, 둔곡, 전민, 문지 4개지구 417만㎡에 대하여 2009. 7월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까지 외국인투자지역, 임대산단 등 첨단의료 및 미래형 산업용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던 중이였다.

신동·둔곡지구가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당초 산업용지 공급 위주의 개발계획을 기초연구와 비즈니스 기능으로 전환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조성에 중점을 두어 개발하고 과학벨트 대체 부지 및 과학벨트 입지에 따라 급증하는 산업용지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대전시는 그동안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식경제부에 개발계획 변경(추가수립)을 건의했다.

 
지식경제부는 특구 내 산업용지 수요 및 개발 가능용지를 예측하여 개발계획 변경수립을 위한 용역을 금년 3월 착수 8월 완료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문지지구 30만㎡는 금년 상반기 토지분양 및 조성사업을 착수하여 2013년 완료할 계획으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 외곽지역인 동구 하소동에 31만㎡의 친환경 산업단지를 2012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거쳐 2014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30여 기업이 입주, 1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 외에도 1970년대 조성되어 노후된 대덕구 소재 대전산업단지 및 주변지역 231만㎡에 대하여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 정비와, 재생사업을 추진하여 기업 생산활동 지원 및 산업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대전산업단지는 2009. 9월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재정비사업 시범산단으로 선정되었고 2012. 1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국가 재정사업으로 확정되어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며 금년 8월중 재생사업지구 지정ㆍ고시 후 시행계획을 수립, 2013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착수,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여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