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 광고홍보언론학과(학과장 문윤수)에서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캠프’가 교내 사범관과 사회과학관 등에서 오늘(26일. 화)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렸다.
오는 29일(금)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캠프에는 전국 17개 대학에서 광고전공 학생은 물론, 광고에 관심 있는 타 전공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10개 팀으로 나누어 광고기획에서 제작까지의 모든 과정의 다양한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3박4일 동안 실무전문 교수와 광고현장 전문가의 24시간 지도가 병행된다.
대회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해 주최 측에서는 지원자가 자기를 소개하는 한 문장의 순수창작 광고카피를 만들 것을 주문하였고, 엄정한 평가를 통해 기발한 창작의욕과 사고를 가진 지원자 100명을 선발하였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목원대가 유일하게 개최하는 광고캠프 공모전으로, 완성 작품만을 제출하는 타 공모전과는 달리 지도와 교육,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이 병행되는 실전 광고 공모전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팀별로 광고기획과 조사, 판촉 및 마케팅 전략, 홍보, 인쇄 및 영상, 제작, 영상 프리젠테이션 등을 포함한 실전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각 팀마다 현업에 종사하는 영상 및 인쇄 광고제작자(광고 PD)들이 자문과 함께 직접 지도를 하고 있다.
타 공모전과 구분되는 체험적이고 실천적인 광고 공모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광고 캠프로, 각 팀마다 주어진 광고주의 제품과 이미지를 가지고 광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후 최종 작품으로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벌인다. 이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 대상은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여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행사를 주관한 목원대 문윤수 교수(광고홍보언론학과장)는 “이번 광고 캠프는 실질적인 광고의욕을 가진 학생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실무프로그램과 더불어 선의의 경쟁과 열정으로 젊은이들만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STX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매일유업 등이 후원하는 이번 광고 캠프에는 건국대, 경성대, 계명대, 고려대, 광주대, 남서울대, 동명대, 목원대, 상명대, 서원대, 성신여대, 세명대, 세종대, 한국외국어대, 한남대, 한신대, 홍익대 등 17개 대학이 참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