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국제천문연맹 아태지역 총회 대전유치
상태바
대전마케팅공사, 국제천문연맹 아태지역 총회 대전유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7.01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광역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2014 국제천문연맹 아태지역 총회’를 대전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국제천문연맹(IAU, 본부 : 프랑스 파리)는 천문학과 관련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로서, 지난 2006년에는 국제천문연맹(IAU) 총회 투표를 통해 명왕성을 태양계 행성에서 공식 제외시켜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금번 대전 유치에 성공한 2014년 총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권에서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천문연맹(IAU) 아태지역 총회로서 약 30개국에서 700여명의 천문학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96년 이후 20여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대전광역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총회 유치를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대전의 우수한 컨벤션 인프라와 컨벤션 지원 서비스, 대전시민천문대, 별보기축제 등 천문학 발전을 위한 대전의 노력 등을 꾸준히 설득하였고, ‘2009 국제우주대회’, ‘2012 세계조리사대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룬 자신감과 경험을 적극 피력한 결과, 타 후보 도시들과의 치열한 경합을 물리치고 유치에 성공하였다.

대전마케팅공사 채훈 사장은 “천문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별축제(5,000명), 별문학대전(1,000명), 별음악회(3,000명) 등 천문학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연계 개최하여 ‘2014 국제천문연맹 아태지역 총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드는 동시에 세계적인 과학문화도시 대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행사의 성공적인 유치를 통해 과학기술의 메카이자 사람이 모이는 활기찬 미래도시, 대전의 도시 브랜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