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3대 미인 아나운서 명예홍보대사 1일 역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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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 3대 미인 아나운서 명예홍보대사 1일 역장체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7.04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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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 명예홍보대사인 이명숙 아나운서(TJBㆍ사진 오른쪽)와 윤혜영 아나운서(TBNㆍ사진 가운데)와 이은하 MC(대전MBCㆍ사진 왼쪽))가 4일 정부청사역과 시청역에서 ‘1일 명예역장 체험’활동을 벌였다.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TJB 라디오 프로그램 ‘일곱송이 수선화’ 진행자 이명숙입니다. 명예 홍보대사 활동으로 오늘 하루 정부청사역에서 1일 역장을 맡게됐습니다. 변함없이 우리 대전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일 대전도시철도 정부청사역에는 TV와 라디오에서만 만났던 유명 방송인의 친근하고 낭랑한 목소리가 흘러 나오자 오가는 고객들이 발길을 멈춘다.

고객들은 금새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아채고 역무실을 들여다보며 신기한 듯 관심을 보였다.

베테랑 방송인이자 대전ㆍ충남 아나운서협회장이기도 한 TJB 이명숙 아나운서가 ‘1일 명예역장’으로 나선 정부청사역 현장 풍경이다.

같은시간 시청역에서는 대전MBC 라디오 ‘FM모닝쇼’ 진행자인 이은하 MC가 고객들을 만났으며 대전교통방송(TBN) ‘스튜디오 1029’ 진행자인 윤혜영 아나운서는 셋째 출산일이 임박해 이날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지역 방송 TV와 라디오 인기 프로그램의 간판 진행자로서 지난해 9월 대전도시철도공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지난해 11월 3일 운행중인 열차 운전실에 동승해 기관사 업무를 간접 체험한 뒤 이번이 두 번째 현장체험이다.

이날 명예대사들은 역무실에서 안내방송과 매표 업무를 체험하고 고객들에게 이용 안내물과 기념품을 나줘 주며 도시철도 이용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역사 시설물을 둘러보고 직원들이 열차 안전운행과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은하 MC는 “ 지난해에는 기관사분들이 터널속 어둠과 씨름하며 안전운행에 애쓰는 모습을 봤는데 이번에는 최일선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역무원들의 친절과 능숙한 업무능력을 알게 됐다”며 “이 분들의 노력으로 대합실 분위기와 고객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명숙 아나운서도 “고객들이 이용하는 각 종 시설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해 주려는 역무원들의 애쓰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은 방송경력 10년차 이상의 베테랑 진행자들로서 지역내 대중적 인기가 높은 간판 FM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폭넒은 청취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명예대사들은 이날 역장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철도 고객이용정보 제공을 비롯해 올바른 도시철도 운영에 필요한 자문과 도시철도 이용문화를 확산시키는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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