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중국문화체험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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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중국문화체험 캠프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7.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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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중국계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엄마․아빠의 나라 중국을 알아보는 재밌는 캠프가 열린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중국계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의 부모나라인 중국에 대해 알려주고자 이달 30일부터 5일간 충남대에서 ‘중국문화체험 캠프’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호기심이 많은 중국계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중국에 대해 흥미있게 알려 긍정적인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이달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충남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열리며 충남대 공자아카데미에서 주관한다.

교육은 공자아카데미의 전문강사 4명이 진행해 중국계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에게 중국어 배우기와 경극 등 공연 관람, 악기와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캠프 참가는 무료이고 신청은 이달 16일까지 구 가정복지과로 전화(☎611-2392)나 이메일(eunju71@korea.kr), 팩스(F.611-2433)로 하면 된다.

신동천 가정복지과장은 “자라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올바른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해 캠프를 기획했다”며 “아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중국에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대 공자아카데미는 충남대학교와 중국 교육부 산하기관이 지난 2007년 공동 설립한 중국어 전문교육기관으로 중국어 교육 뿐 아니라 학술 대회 등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의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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