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2년 상반기 79개 기업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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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2년 상반기 79개 기업유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7.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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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광역시가 2012년 상반기 동안 79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2,785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6월말 현재 제조업체 41개, 사업지원 및 정보서비스업체 22개, 연구개발 관련 업체 9개, 콜센터 7개 등의 기업 및 신·증설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주요기업으로는 제조업체 (주)대정화금, (주)루맥스에어로스페이스, (주)엠쏘텍 등과 콜센터, 삼성화재, 대한생명 등, 신·증설투자기업 한국로버트보쉬, 중앙백신연구소 등으로 총 투자금액이 2,093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는 대덕특구 1단계 산업용지가 지난해 모두 분양되고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지정에 따른 공급 가능한 산업용지가 절대 부족한 상황 등을 감안하면 기대이상의 성과라는 평가이다.

대전시는 이에 대해 대덕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와 아파트형공장의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세종시 본격 입주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육성 등 산업환경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들어 지난 1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서울에서「콜센터 유치 설명회」를 열었고, 4월과 5월에는 한차례의「지방투자공동설명회」, 두차례의 「대전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민선 5기 염홍철 시장 취임 이후 32개 기업과 대전 이전 및 신증설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 기업들의 이전 및 가동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전과학, 디아메스코, 윌럭스, 소마, 트루윈, 신한정밀공업, 한국비아테크, 엠쏘텍, 퓨쳐이엔지 등의 기업들과 한국야쿠르트, 삼성화재해상보험 등의 콜센터가 이전 및 신증설을 완료하였다.

또한 대덕특구1단계 산업용지의 착공이 가능한 내년 상반기 중에는 공장건립의 힘찬 메아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 산업용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하소지구 일반산업단지 및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의 기업유치기반 조성을 최대한 앞당겨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시는 수도권 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중 유망 강소기업들을 주요 타켓으로 정하여 이들 기업이 대전으로 이전할 때 개발예정인 산업용지를 우선적인 공급을 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한층 더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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