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챔피언브랜드그룹, 대전 의료관광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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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챔피언브랜드그룹, 대전 의료관광 온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7.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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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중국의 대표적 레저회사인 챔피언브랜드그룹(权品品牌管理有限公司)에서 의료관광차 다음 달 대전을 찾는다.

대전시는 리카이(李凯)중국 챔피언브랜드그룹 회장이 12일 오전 염홍철 대전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다음달 5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그룹의 임직원 및 계열사 사장단 등으로 구성된 의료관광단이 대전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위해 대전에서도 중국 여행을 권장하고 있다”며“중국에서도 의료분야 건강검진을 위해 대전 방문을 적극 홍보하는 등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대전이 스파(건강휴양)산업이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건강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디컬 스파 등과 같은 스파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앞으로 건강검진뿐만이 아닌 대전을 찾는 외국인들이 작지만 소중한 추억거리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리카이(李凯)회장은“스파 산업 때문에 한국 및 일본, 몽골 등을 자주 방문하는데 이번 대전방문은 처음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첨단 의료시설과 장비, 외국인을 위한 1:1통역, 전담 간호사 등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며“앞으로 저희 그룹뿐만이 아닌 중국 내 네트워킹을 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도 대전의 의료서비스를 접해 볼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챔피언브랜드그룹 대전방문은 지난달 시와 지역의료기관 관계자들이대전 의료관광 송출협약 건으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 대전 의료관광 인프라 소개 및 진행과정 등 설명회를 가졌으며, 이에 따른 현지 사전답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5일 방문하는 중국 의료관광객에 대해 대전과 충남․북, 강원을 연계한 내륙권 의료관광 상품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의료기관 및 숙박업소, 쇼핑센터와 공동으로 철저한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중국 챔피언브랜드그룹(权品品牌管理有限公司)은 호텔형 대형스파점, 요식, 오락, 승마, 요트 등 33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 레저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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