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동․강영자 대전시의원 '융합인재교육 확산 위한 토론회’ 개최
상태바
최진동․강영자 대전시의원 '융합인재교육 확산 위한 토론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9.12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의회 최진동․강영자 교육의원은 12일(수)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융합인재교육(STEAM)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과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접목하여 종합적 사고와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융합인재교육(STEAM)을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진수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와 사례발표를 맡은 최은경 용산초 교사를 비롯해, 이순용 대전전민고 교장, 정흥채 대전노은고 교감, 노영주 대전법동중 교사, 배성희 대전지족중 교사, 최진영 대전제일고 교사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융합인재교육(STEAM) 확산을 위한 제도적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주제발표를 맡은 김진수 교수는 기존의 통합교육에서 융합교육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미국 내 융합교육 사례를 소개하였고, 융합인재교육의 개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초․중등학교에서 STEAM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이론적 모형과 교육방법론을 제시하였다.

사례발표자로 참석한 대전용산초 최은경 교사는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수행했던 융합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현재 초등학교에서 어떤 형태로 STEAM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 어떤 교육적 효과가 발생하는 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어 토론자로 참석한 대전법동중 노영주 교사는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 최고의 만남이다”라는 주제로 STEAM 교육에 예술교육이 들어오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예술교육과 지식교육이 접목될 때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인재가 양성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밖에도 학교 현장에서 융합교육을 적용하기까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그 원인으로 전문교사의 부족과 수능준비, 심화학습 등을 들었다.

아울러 STEAM 교육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담당교사의 수업능력향상이 선행되어야하며 학습 자료의 개발 과 보급 그리고 시설 확충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강영자 의원은 “STEAM 교육은 유연한 사고, 다양성의 인식, 창의성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교육방식이기 때문에 조속히 학교 현장에 STEAM 교육을 안착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 교육당국과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방청한 한 인사는‘STEAM 교육이 학교현장에 정착된다면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매우 바람직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번 토론회에는 대전지역 교장단 대표와 학교운영위원, 각급학교 담당 교사, 교육청 관계관 등이 방청객으로 참석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