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 푸드&와인페스티벌, 참가신청‘봇물’
상태바
대전국제 푸드&와인페스티벌, 참가신청‘봇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9.28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와인과 음식,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의 와인축제인‘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의 참가신청이 쇄도하는 등 성공 개최의 청신호가 켜졌다.

29일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추진단(단장 김수천,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세계 와인생산국 20여 개국 가운데 18개국 52개의 해외 와이너리( winery)와 기관 및 단체(업체)가 참여를 신청해 접수를 조기에 마감했다.

이 같은 성과는 추진단에서 지속가능한 대전의 특화축제 기반 조성을 위해 발로 뛴 땀의 결실이며, 와인생산국 대부분이 참가함으로써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유수의 와인 생산 및 수출국의 90% 이상이 참여해 자국의 와인관련 기관‧업체들이 직접 전시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지난 5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최대 와인품평회인‘베를린 와인트로피’대회 수상와인과 모젤와인 협회 및 라인가우 와인 협회의 생산 와인 등 3000여병이 속속 들어와 관람객들에게 세계적 명품와인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전시부스에서는 국내 와인 및 전통주, 다양한 마리아주 등 전시가 이뤄지며, 당초 목표했던 전시 부스 210개를 훨씬 웃도는 258개 부스에 다양한 음식과 와인, 전통주가 전시돼 세계인들이 찾는 맛과 멋의 향연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계성 추진단 유치섭외부장은“이번 축제는 음식과 와인에 한정하지 않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 공연‧예술, 경기‧학술, 특별행사 등 4개 분야의 테마로 다채롭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시민들은 이번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찾아 다양한 문화체험과 세계적인 유명 와인을 직접 맛 볼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은‘세계인이 찾는 맛과 멋의 향연’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 무역전시관, 한빛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