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영화 시사회ㆍ라디오 방송으로 열띤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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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영화 시사회ㆍ라디오 방송으로 열띤 홍보 나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3.11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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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 원도심 활성화 운동이 열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대전도시철도공사도 이용고객을 상대로 한 홍보와 직원들이 직접 원도심을 찾도록 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원도심 지역이 주요 역 중심으로 5백m 범위에 있어 ‘도시철도를 이용한 원도심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공사는 이달초부터 지역 라디오 방송을 통해 40초 분량의 ‘원도심 활성화 캠페인 ’ 광고를 내 보내고 있으며 지난 7일부터는 정기적인 영화시사회 자리를 활용, 영화 상영전에 대전시가 제작한 ‘사람들이 즐거운 곳, 원도심’을 주제로 한 동영상을 관람객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

이와함께 우리말 ‘본디’를 뜻하는 한자어 원래(原來)의 사투리와 발음소리를 딴 ‘월레~!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월레’는 전라도 지역에서 어떤 일이 놀라울때 쓰는 사투리이면서 정기적인 ‘월례’의 뜻과 ‘원도심 레스토랑’이라는 재밌는 뜻까지 아우르고 있다.

공사는 이를위해 대전시의 ‘희망의 끈 잇기 프로젝트’의 하나인 월별 이용지역 방문을 전사적으로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노사간담회와 역장회의를 원도심 지역 개최는 물론이고 부서ㆍ 팀 등 50여개 단위 간담회와 11개 사내 동호회와 10개 상조회도 식사를 겸한 모임장소도 원도심에서 갖도록 하는등 전사적인 원도심 찾기 운동을 펴 나간다는 것.

이와관련해 지난달부터 내부 전산망에 운영중인 ‘원도심 정보알리기’ 게시판에 원도심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공유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서대전 네거리역,중구청역,중앙로역,대전역등이 원도심을 지나는 대표적인 역으로써 다양한 수단을 통해 역주변,신규 입주기관 이용안내와 직거래 장터 및 벼룩시장 개최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천주제 가운데 가장 우선 돼야하는 것이 직접 찾아가는 것”이라며 “대외적 홍보활동과 함께 직원들이 세대별,테마별,취향별로 필요한 것을 원도심에서 해결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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