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2013계족산 숲속음악회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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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2013계족산 숲속음악회 OPEN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4.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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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에코힐링기업 선양(회장 조웅래)은 계족산 황톳길과 음악회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숲에서 에코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 상설공연을 13일 오후3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양은 이번 숲속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도 매주 토,일요일마다 계족산 황톳길에서 음악회와 사진전시회, 맨발도장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상설로 운영한다.

계족산 황톳길 입구에 들어서 신발을 벗고 걸으면 에코힐링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맨발로 걸으며 사진을 감상하고 걷다 보면 맨발도장을 찍어주는 구간도 만나게 된다.

넓은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천천히 걷고 내려오다 보면 숲속에서는 음악회가 열린다. 이 모든 것이 다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따뜻한 봄을 맞아 맨발걷기를 즐기는 시민들과10월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는 숲속음악회를 위해 선양은 계족산 14.5km황톳길을 다시 단장했다. 겨울 동안 얼었다가 녹으면서 손상된 황톳길에 다시 붉은 황토를 깔아 맨발로 걷기에 알맞게 조성한 것이다.

중턱에 위치한 숲속 음악회장도 새롭게 단장했다. 좀더 역동적인 공연을 위해 무대를 확장하고 숲과 어우러진 관람석을 더 확보해 즐겁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3월까지 문화적 소외계층을 찾아 지역곳곳을 돌며 ‘힐링음악회’를 선사했던 선양에코페라 뻔뻔한 클래식 공연단도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해 계족산에서 50여회의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뻔뻔한 클래식은 올해도 3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요소와 더불어 겨울 동안 연마한 새로운 곡들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선양에코페라 ‘뻔뻔한 클래식’ 공연단은 소프라노 정진옥단장(대전신학대학 외래교수), 테너 장경환(대전침례신학대학교 출강), 테너 구병래(공주영상대학교 겸임 교수), 테너 박영범(기독음대 출강), 바리톤 이병민(목원대학교, 협성대학교 출강), 바리톤 고성현(공주영상대 출강), 피아니스트 박현숙(대전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출강), 피아니스트 박진영(대전침례신학대학교 반주강사) 등 8명의 프로들로 구성된 공연팀이다.

이미 지역에선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음악가들로 뻔뻔한 클래식 공연은 최근 전국에서 수많은 공연문의가 들어오는 등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선양에코페라는 수익을 위한 공연은 하지 않는다. 공익을 위한 공연과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공연 등 사회적 배려의 공연활동만 진행한다.

선양은 2006년부터 계족산에 황토를 깔고 맨발걷기 캠페인과 맨발축제,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에코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계족산 황톳길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었다. 지금은 주말마다 1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세를 얻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8년간 지속적으로 계족산 황톳길을 만들고 그 위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얹어 소중한 가치를 만든 결과다.

이것은 선양의 사회환원 활동인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을 추구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이다.

한편 선양은 5월11일과 12일 이틀간 계족산 황톳길에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맨발축제’를 개최한다.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마사이마라톤이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맨발축제’ 홈페이지(http://www.barefootfesta.com)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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