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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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 전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4.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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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충남 = 이준희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이하 충남농협)는 충남 관내 149개 농ㆍ축협과 함께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내방 고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다양하고 교묘해지며 신종 금융사기로 점점 진화되어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해짐에 따라 전화금융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서민들의 사전 피해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각 농ㆍ축협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현수막을 내걸고 피해예방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금융사기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금융사기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여 사전에 철저히 예방 할 계획이다.

전화금융사기는 지난해 5709건(피해액 595억원)으로 2011년 8244건(피해액 1019억원)을 정점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파밍(pharming)과 스미싱(smishing)에 의한 전자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철저하고 신속한 대처가 요구된다. 

충남농협 김병문 본부장은 "농협의 주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지역의 서민들이 금융사기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어 몹시 안타깝다“며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충남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노력을 총 동원하여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화금융사기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의 철저한 사전예방 캠폐인과 범국민적 사고예방 분위기 조성을 통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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