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7일 충남생활체육회(회장 최희택)와 양측의 간부진과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학생과 주민의 건강․체력 증진을 위하여 손을 맞잡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이제는 건강과 체력도 돌봄과 가꿈이 필요한 때”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의 나약한 체력을 길러주고, 날로 늘어나고 있는 지역주민의 스포츠 욕구를 충족 시켜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충남생활체육회장(최희택)은 인사말에서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양 기관이 상생하며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기쁘다.” 고 했다.

협약 내용은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을 위한 양측의 인적자원 지원, 학교 및 생활체육 시설 활용을 위한 양측의 협조, 체육활동 및 건강․체력 증진 공조 등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위하여 양측의 역할을 세부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실천 가능성이 더욱 돋보였다.

아울러, 이날 충남교육청과 충남생활체육회 간의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각 시․군별 산하기관에서도 학교와 지역실정에 맞는 협약체결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미 지난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종합 3위라는 경이로운 성적으로 엘리트 체육의 우수성을 검증 받은 바 있고, 일반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부분에서도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