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컨벤션센터, 지역 관광업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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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컨벤션센터, 지역 관광업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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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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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개관이후 유성지역 외국인 이용객 전년比 57% 증가
대전시는 지난 4월 개관한 대전컨벤션센터(DCC)가 개관 7개월 만에 순수 외국인 참여자의 수가 10월말 기준으로 3600여명을 넘어서면서 대전지역 호텔 등 관광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지역의 리베라 등 특급호텔 3곳과 홍인호텔 등 1급 호텔 3곳을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4월~9월)기준으로 외국인 이용객이 총 12만8000명이었던 것이 금년(4월~9월)에는 20만명을 훨씬 초과하는 등 약 57%의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행사로는 세계유기화학총회에 1000명을 비롯하여 세계음향진동공학총회 700명, 국제산업정보공학학술대회 500명, 아시아유동공학총회 400명 등이 개최되었으며, 국내행사로는 한국기독인회 한국대회 3500명 등이 주로 비수기인 여름에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하였다.

특히, 10월 한 달 동안에는 국제회의가 집중되어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에 400명을 비롯한 국제 방사선측정 신개발회의 200명, 아태소성학회(AEPA)총회 300명 등 약 5000명 규모의 7개 국제행사가 연이어 열려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이어 가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해 비해 국제회의가 크게 증가하면서 외국관광 투숙객이 몰림에 따라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자체 기획전시회를 개최하고 대덕특구 내 연구소 및 기업 등 과학을 특화한 국내외 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역 컨벤션산업 동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외국인의 경우,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은 약 293만원으로, 국내회의에 참가하는 내국인 참가자 37만5000원보다 약 8배의 소비지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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