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8일 충남학생수련원에서 공주․보령․서산지역 교육 소외 계층에 대한 교육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해당지역교육청과 9개 사업학교 담당자에 대한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자체 교육복지사업은 공주․보령․서산시의 저소득층 밀집학교의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프로그램 및 복지를 지원하는 총체적인 교육복지사업이다.

충남교육청에서는 경제적 양극화에 따른 도시지역의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을 2006년도 천안시를 시작으로 2009년도에는 아산․논산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금번 공주․보령․서산지역에 교육복지사업이 확대됨으로써 충남은 상상대적으로 교육취약계층이 적은 계룡시를 제외한 모든 시에서 교육복지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교육복지사업이해와 교육복지 사업 운영사례등으로 구성되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혁주 학력증진지원과장은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사들이 교육복지사업의 성패의 관건임을 주지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 줄 것" 을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교육격차를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학교에 대한 연수와 컨설팅,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