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진동규 "대전지역 저격수"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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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진동규 "대전지역 저격수" 맹활약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3.05.19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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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고 진솔한 경상도 사나이..대전지역 정치를 비롯해 각 분야 문제에 대해 맹수같은 면모를 보이며, 쪽집게 도사로 변신!

[MBS대전 = 송석선 기자]

- 진동규 새누리당 소속 대전 유성구 댱협위원장
화끈하고 진솔한 경상도 사나이 새누리당 소속 진동규 유성구 당협위원장이 대전지역의 현안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맹수같은 면모의 과감한 발언으로 쓴소리를 내 뱉어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이에 대해 대전시민들의 반응은 쪽집게 도사같다며 유쾌, 상쾌, 통쾌 3쾌의 콧노래를 부르며 시원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 치뤄질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진동규 유성구 당협위원장은 일부 언론에서 차기 대전시장으로 언급될 정도로 주목받는 인재 중 하나다.

정치권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대전 유성지역은 야당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시 한나라당 기초단체장 후보로 출마해 2004년도 9대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으로 당선됐다. 이는 첫 여당 후보가 불모지라고 평가되는 지역에서 거둔 쾌거이다. 이후 10대 재선에 성공하면서 중앙 정치권과 유성구민들에 이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치인으로서의 삶은 늘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2010년도 11대 기초단체장 출마 낙선, 2012년 19대 총선에서도 낙마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끈임없는 도전 정신을 좋아하는 그는 친박계로 분류되는 정치인이다. 지난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중앙캠프 대전총괄본부장에 임명받아, 이사위한(以死爲限)의 각오로 활약하면서 박근혜정부 출범에 기여했다.

박근혜정부가 출범과 함께, 현재도 중앙 원로정치인들은 여당 내, 새누리당은 저격수가 없다라는 고언이 적지않게 흘러 나오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지방 대전지역에서 벌어지는 정치나 행정에 관련하여 날카롭고 저돌적으로 쓴소리를 거침없이 쏟아 내며, 지역 정가를 긴장케 만들고 있다.

특히 같은 지역구인 민주당 소속 3선 이상민 국회의원이 박근혜정부에 향해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예산를 추경에 포함시키라는 내용과 부지매입비 전액을 국가지원금으로 부담하라면서 '제2의 세종시 수정안 사태를 보게 될 것이라며 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발언 보도가 나가면서 정부를 압박하자, 이를 반박하며 18대 총선 당시 이 의원이 내세운 유류세 반값 50%할인과 도시철도 2호선 전민,구즉, 관평 등을 통과하는 공약이나 지키라면서 반격했다.

그러면서 한전원자력연료(주)의 공장 증설문제로 인해 지역민들이 아우성인데 이 의원은 아랑곳하지 않다가 점점 가중되니깐 부랴부랴 사장단과 주민대표단 간담회를 갖는 등 양측의견 청취하여 언론플레이만 하는 무능력한 알맹이 없는 껍데기 정치인이라고 강하게 지탄했었다.

또한 최근 염홍철 대전시장이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이면서 노란넥타이를 매고, 노무현재단이 주최한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추모문화제에 참석한 것에 대해 정체성을 상실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었다.

아울러 민주당 소속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정부예산을 받아, 새롭게 만들어 3주년을 맞는 유성온천문화축제 기간 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추모문화제의 정치적 행사를 개최한 것은 심각한 문제있다며 이는 순수한 문화행사의 목적이 위배되는 행동이라고 따금한 지적했다.

이렇게 진 위원장은 대전지역의 정치나 행정에 관해 거침없는 진솔한 이야기로 대전시민과 유성구민들 마음을 사로 잡으며, 1년여 남짓 지방선거 다가온 그의 정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진 위원장은 "청정한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는 당찬 포부의 정치 관념을 갖고 정치를 바르게, 경제를 풍요롭게, 사회를 보람되게, 교육을 희망으로 바꿔주는 가치관을 만들어 가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성지역이 발전하게 된 것은 대덕특구연구개발본부가 자리잡고 있기때문"이라며 "현 박근혜 대통령 선친이신 고 박정희 대통령이 설계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과학인들의 염원 과기부(미래창조과학부) 부활로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역"이라며 "박근혜정부의 핵심인 새로운 국가의 비전 미래신성장동력을 이곳에서부터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기필코 해야 된다며 여당 새누리당 소속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혔다.

한편 그는 지금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많은 곳을 찾아다니고 있다. 즐거움과 보람이 희비가 교차하는과 동시에 대전시민들의 삶을 피부로 느끼면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는 시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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