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다문화가정 희망송아지 릴레이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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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다문화가정 희망송아지 릴레이 분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6.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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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는 첫 분양한 ‘꿈을 키우는 희망 송아지’가 새끼를 낳아 20일 금산군 남이면 김정환·도다히로미(일본)씨 축사에서 이재근(농협 금산군지부장), 김일생(금산농협 조합장)과 이웃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등에 사료 10포와 함께 분양했다고 밝혔다.

첫 릴레이분양을 받은 금산군 금성면에 거주하는 이병일·김영미(베트남) 씨는 “정성껏 키운 송아지가 새끼를 낳아 첫 분양을 받아 너무기쁘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잘 키우고, 건강한 송아지를 낳아 필요로 하는 이웃의 다문화가정에 릴레이 분양을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송아지 릴레이분양’은 2011년에 충남 관내 다문화가정에 11마리 분양을 시작으로 2012년도에는 17마리를 분양하여 농촌어린이들의 학비재원을 마련했다.

충남농협은 “분양된 송아지들이 자라 새끼를 낳으면 다문화가정에 릴레이 분양을 하고, 숫송아지를 출산하게 되면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암소로 대체하여 분양을 하므로써 본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농촌정착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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