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13․14일 초6․중3․고1대상 학업성취도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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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13․14일 초6․중3․고1대상 학업성취도평가 실시
  • 김태정 기자
  • 승인 2009.10.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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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13일(화)과 14일(수) 일반 초·중·고교, 특수목적고, 전문계고 등 국민 공통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모든 학교의 초6, 중3, 고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2009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초․중․고 287개교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전국 1만1496개 학교에서 197만3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평가에 대전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21,303명(139교), 중학교 3학년 22,133명(85교), 고등학교 1학년 21,658명(61교), 특수학교 49명(2교) 등 총 65,143명(287교)이 평가에 참여, 13일에는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14일에는 사회, 과학 과목을 치르게 된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평가는 학생 개인의 학업성취수준 파악과 교수․학습 강화를 통한 학력신장 방안 모색,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결손 보충, 교육과정 개선 및 행․재정적인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점은 초등학교의 평가시험이 6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되었다는 것과 전문계고의 평가과목에서 사회, 과학이 제외된다는 점, 단위 학교의 개별 채점방식에서 교육청 차원에서의 일괄 채점방식으로 바뀌었다는 점 등이다.

평가결과는 올 12월에 학생 개인에게 과목별로 4개 등급(우수 및 보통, 기초, 기초 미달)으로 구분, 통지되고, 초·중은 지역교육청 단위로, 고교는 시·도교육청 단위로 성취 수준별 학생 비율이 발표될 예정이다. 개별 학교 단위의 결과는 이번 평가에서는 공개되지 않지만 교육정보공개법에 따라 내년 시험부터 이듬해 2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창수 중등교육과장은 "모든 학생들이 학습활동에 꼭 필요한 기초학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위해 책임지도를 통해 맞춤식 개별교육을 강화하는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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