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영화<청춘그루브>의 주연으로 스크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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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영화<청춘그루브>의 주연으로 스크린 컴백
  • 유영옥 기자
  • 승인 2009.10.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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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가 ‘국내 최초 본격 힙합 뮤직 시네마’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영화 <청춘그루브>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화제다.

영화 <청춘그루브>에는 힙합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함께 꿈을 꾸던 3명의 친구들이 등장, 3년 전 어느 날 밤 3명에게 벌어진 사건 때문에 변해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솔직 담백하게 그린다.

봉태규는 공격적인 가사와 랩으로 언더에서는 나름대로 이름을 알린 랩퍼 주인공 ‘서창대’역을 맡았다. 봉태규는 캐스팅이 확정된 후 “고달픈 청춘의 이야기이지만 그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희망을 엿볼 수 있다”며 “그들의 꿈과 사랑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봉태규가 맡은 <청춘그루브>의 ‘창대’는 꿈과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그것을 이루기 위한 원대한 계획을 실천하는 인물이다.

영화 관계자는 “다양한 역할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배우 봉태규가 영화 속 ‘창대’와 닮아있다”며 “이번 <청춘그루브> 에서 젊은 배우 봉태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봉태규는 평소 힙합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겨 들으며 예전에는 라디오 DJ로 활동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청춘그루브>의 랩퍼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헤어스타일에도 변화를 줬으며 힙합음악에 심취하는 등 애정을 갖고 열심으로 새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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